마음을 둘 곳

00.
마음을 둘 곳이 어딘지 잘 모르겠다.
다들 "넌 알아서 잘 할 거야"라고 하니까,
더 칭얼거리지도 못하겠다.

.... 참.



01.
열심히 하고도 뭐가 안 될때,
최선을 다하고도 결과가 엉망일 때엔,
스스로에게 다그칠 수도 없다.
한 발짝 딛는 게 힘들어도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건 어쨌든 좋은 거지만,
더 이상의 여지가 없다면 그것만큼 슬픈 것도 없다.

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일처럼 어려운 일도 없는 듯하다.

나는 참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문득 든다.



by Minsung♡ | 2009/09/20 23:58 | Noix de Coco | 트랙백 | 덧글(2)

트랙백 주소 : http://alsol.egloos.com/tb/2442008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main at 2009/10/12 19:41
내가 하고싶은 말이 지금 네 글인거 같네. 글 읽다가 눈물이 핑돈다.
Commented by Minsung♡ at 2009/10/14 01:26
우리 나이 때가 원래 그런 건지 아님- - 나 혼자[혹은 너도]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.
네가 어제였던가 말 걸었을 때, 나 뭐 다른 일 하고 있었어, 다른 컴퓨터로.
다음에 시간 나면 더 이야기 하자 :)

:         :

:

비공개 덧글

◀ 이전 페이지          다음 페이지 ▶